이 글은 보도된 뉴스를 바탕으로 작성된 일반 건강 정보이며, 개별 치료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.
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던 소식 중 하나가 ‘어떻게 하면 재발을 막고 예방할 수 있을까’ 하는 부분이라, 대학원 수업 중에도 최신 연구 논문을 보며 계속 눈이 갔던 뉴스네요. 특히 2026년 벽두부터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그동안 믿어왔던 ‘체중’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내용을 담고 있어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.
1. 오늘의 뉴스 ‘3줄 핵심 요약’
체중보다 ‘허리둘레’: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BMI(체질량지수)가 높을수록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‘비만의 역설’이 확인되었습니다.
복부 비만의 위험성: 반대로 허리둘레가 1표준편차(약 8cm) 늘어날 때마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은 평균 7.2%씩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.
정상 체중의 함정: 몸무게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복부 비만이 있다면 암 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.
2. 간호사가 알려주는 ‘이 뉴스가 중요한 진짜 이유’
현장에서 환자분들을 뵙다 보면 “간호사님, 저 암 걸리고 살이 빠졌는데 다시 찌워야 하나요?”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. 종양전문간호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, 단순히 ‘살을 찌우는 것’보다 **’어디에 살이 붙느냐’**가 생존율과 직결된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.
특히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포함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항암 치료를 견디는 체력이 되지만, **내장 지방(복부 비만)**은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. 이번 뉴스는 무조건적인 다이어트보다 ‘체성분 관리’가 암 예방의 핵심임을 시사합니다.
3.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팩트 체크 (Fact Check)
BMI의 한계: BMI는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합니다. 노년기에 BMI가 높은 것이 암 위험을 낮춘 이유는 그것이 ‘근육량’과 ‘영양 상태’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.
성별에 따른 차이: 이번 연구에서 복부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 노인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.
GLP-1 제제의 가능성: 최근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는 GLP-1 제제가 직결장암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도 함께 발표되었습니다. 이는 비만 관리가 곧 암 치료의 연장선임을 보여줍니다.
4. 현장에서 전하는 ‘실전 대처 가이드’
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집에서 관리하실 때 아래 사항을 꼭 실천해 보세요.
줄자부터 챙기세요: 체중계 숫자만 보지 마시고, 매주 일정한 시간에 배꼽 수준의 허리둘레를 측정해 기록하세요.
의료진에게 근감소증 상담하기: 체중이 줄어들 때 그것이 지방이 빠지는 것인지, 근육이 빠지는 것인지(근감소증) 인바디(InBody)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세요.
단백질 섭취와 유산소 병행: 뱃살을 줄이기 위해 굶는 것은 금물입니다.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하루 30분 이상의 가벼운 산책으로 내장 지방을 태워야 합니다.
5. 한눈에 보는 변경 포인트 (표)
| 구분 | 과거의 인식 (BMI 중심) | 2026년 최신 연구 결과 (허리둘레 중심) |
| 핵심 지표 | 체중 및 BMI (몸무게/키²) | 허리둘레 (내장 지방 정도) |
| 노년기 체중 | 마를수록 좋다고 생각함 | 약간의 과체중이 오히려 암 위험 낮춤 |
| 위험 요인 | 전체적인 비만 | 정상 체중 내 ‘복부 비만’ (마른 비만) |
| 관리 목표 | 단순 몸무게 감량 | 근육량 유지 및 허리둘레 감소 |
6. 간호사의 따뜻한 마무리
병동에서 만나는 환자분들이 뱃살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실 때마다 저는 늘 말씀드립니다. “지금의 체중은 암과 싸울 에너지고,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오직 염증을 만드는 뱃살뿐입니다.”라고요. 오늘부터는 체중계 위에서 한숨 쉬기보다, 가벼운 산책으로 소중한 내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. 여러분의 건강한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7. 참고 자료
저자 및 게재지: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장수연 교수팀, Frontiers in Oncology (2024).
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개인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.